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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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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글 4984호 - 퀴리부부의 인류애 ]조은글 2020. 2. 10. 08:50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받은 프랑스의 물리학자 퀴리는 결혼한 뒤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필사의 연구 끝에 라듐을 발견했다. 전세계는 그들의 놀라운 발견에 찬탄을 보냈다. 사실 당시 퀴리 부부는 심각한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었다. 그들이 돈을 벌기 원한다면 단번에 벼락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당시 천연 라듐의 값은 1g에 15만달러나 됐는데 라듐을 생산하는 방법을 그들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허를 내서 억만장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공개를 해서 세상에 유익을 줄 것인가? 그들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특허를 내면 자신들은 돈방석에 앉겠지만 공개하게 되면 그 꿈은 사라지고 대신 수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게될 것이다. 그들은 며칠간의 고민 끝에 마침내 결정을 내렸다. “라듐은 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