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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5. 자원을 직접 명시하지 말고 의존 객체 주입을 사용하라Book/Effective Java 3E 2022. 10. 10. 08:47반응형
사용하는 자원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클래스에는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나 싱글턴 방식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맞춤법 검사기 클래스(SpellChecker)는 여러 자원 인스턴스(언어별 사전 or 특수 어휘용 사전 등)를 지원해야 하며,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자원(dictionary)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간단한 패턴이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생성자에 필요한 자원을 넘겨주는 방식입니다. 이는 의존 객체 주입의 한 형태로, 맞춤법 검사기를 생성할 때 의존 객체인 사전을 주입해주면 됩니다.
// 의존 객체 주입은 유연성과 테스트 용이성을 높여줍니다. public class SpellChecker {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 public SpellChecker(Lexicon dictionary) { this.dictionary = Objects.requireNonNull(dictionary); } public boolean isValid(String word) { ... } public List<String> suggestions(String typo) { ... } }
의존 객체 주입은 생성자, 정적 팩터리, 빌더 모두에 똑같이 응용할 수 있습니다.
이 패턴의 쓸만한 변형으로, 생성자에 자원 팩터리를 넘겨주는 방식이 있습니다. 팩터리란 호출할 때마다 특정 타입의 인스턴스를 반복해서 만들어주는 객체를 말합니다. 즉, 팩터리 메서드 패턴(Factory Method pattern)[Gamma95]을 구현한 것입니다. 자바 8에서 소개한 Supplier<T> 인터페이스가 팩터리를 표현한 완벽한 예입니다.
아래 코드는 클라이언트가 제공한 팩터리가 생성한 타일(Tile)들로 구성된 모자이크(Mosaic)를 만드는 메서드입니다.
Mosaic create(Supplier<? extends Tile> tileFactory) { ... }
의존 객체 주입이 유연성과 테스트 용이성을 개선해주긴 하지만, 의존성이 수천 개나 되는 큰 프로젝트에서는 코드를 어지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대거(Dagger), 주스(Guice), 스프링(Spring) 같은 의존 객체 주입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이런 어질러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가 내부적으로 하나 이상의 자원에 의존하고, 그 자원이 클래스 동작에 영향을 준다면 싱글턴과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지원들을 클래스가 직접 만들게 해서도 안 된다. 대신 필요한 자원을 (혹은 그 자원을 만들어주는 팩터리를) 생성자에 (혹은 정적 팩터리나 빌더에) 넘겨주자. 의존 객체 주입이라 하는 이 기법은 클래스의 유연성, 재사용성, 테스트 용이성을 기막히게 개선해준다.
[참고 정보]
이펙티브 자바 Effective Java 3/E 도서 [조슈아 블로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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